마비노기 플레이 기록

23년 7월 4일~ 복귀

탯태 2023. 7. 23. 15:41

복귀 후 프리시즌 시작 전까지의 기억을 더듬어서 작성

 

당시 확인한 마지막 플레이 일자는 저랬는데 아마 실질적인 플레이는 21년 6~7월이 마지막이었던 걸로 기억난다.

원래 게임을 해치우듯이 와다다 한 다음에 할 게 없어지면 다른 거 하러가는 게 습관이라,

새 메인이 나오면 복귀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좀 일찍 복귀했다.

 

아쉽게도 며칠 늦어서 19주년 이벤트 15일은 채울 수 없었다. 그래서 가방은 그냥 경매장에서 샀다.

의류가방이 2개가 되니까 편하긴 하다.

 

오랜만에 오니 뭔가 꽤 많이 바뀌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건 또 블로니가 초기화 되었다는 사실이다...

부스트 방식이 환생 반복이 아니라 누렙을 적립해주는 걸로 바뀌어서 번거로움이 덜했다.

안타깝게도 블로니가 주는 한손검이 두 개가 있다고 쌍으로 들 수는 없었다.

 

4권째까지 밀고나니 어느새 누렙이 2만을 넘겨서 아르카나 재능퀘를 할 수 있었다.

다행히 그랜마 음유 빼고는 이미 달성한 그랜마를 요구해서 바로 진행이 가능했다.

음유시인도 요구 인장이 10개로 줄어든 덕에 금방 달성했고 지금은 세바를 먼저 키우고 있다. 

오하드가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정말 착한 애다... 행복하렴.

 

그리고 메인스트림 리플레이가 추가로 들어왔다. 이게 무얼 의미하냐면 이제 스토리 등장 npc들의 키나 염색톤을 재기 위해 부캐로 후반 스토리를 밀던 짓을 안 해도 된다는 거다. 솔직히 이미 각 잰 애들이 더 많지만... 그래도 리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그리고 신의 기사단 리플레이를 전부 마치면 알반 기사단 캐릭터들을 필드에서 만날 수 있단 얘기에 열심히 밀었다.

대부분 즉시완료로... 솔직히 rp 몇 개가 너무 하기 싫었다.

 

테흐두인 상주 npc들도 받아주는 선물이 생겨서 기뻤다. 미르올은 커피를 좋아한다!

그리고 시큼한 걸 싫어한다. 멜윈도 그런데ㅋㅋ

 

생활 쪽에서는 요리 종류 추가, 재료 자동 등록, 각종 튼튼한 주머니 추가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특히 달걀. 달걀. 달걀.

낚시통도 너무 편하다... 철갑상어는 금방 잡았는데 거대민물육식어류가 진짜 안 나온다.

 

교역도 뭔가 추가됐다고 해서 일반교역을 열심히 했다...

사막이랑 설원에 항구가 생기다니... 콘누스 항구가 특히 마음에 든다.

추가 npc들도 전부 매력 있었다.

 

7월 8일에는 낙타와 개썰매를 빌릴 수 있었고 9일에는 부유선을,

12일에는 물물교역으로 번 돈으로 비행범선을 빌렸다.

시즌이 얼마 안 남아서 고민이 됐었지만 지인도 배 타보고 싶다고 하니 그냥 두 명 노는 용으로 생각하고 빌렸다.

19주년 이벤트 기간이라 밤에 별똥별이 떨어지는 이펙트가 있어서 배 타고 다닐 때 무척 예뻤다.

 

11일에는 모리안 커마 파트너를 만들었다.

돔형 정자가 저렴해져서 거기에 뒀는데 발이 가려지는 장소가 더 좋을까 싶기도 하다.

이름은 마마마 반역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모리안마기카로 지었다.

개안버전은 해당 모션이 없어서 따로 만들지 않을 생각이다

12일에는 브리엘 의상을 만들었다. 근데 마감재가 엄청 비싸서... 걍 경매장에서 살 걸 그랬나 싶었다.

 

이 날 신기단 리플레이를 다 밀어서 첫 타자로 카즈윈을 만났다.

요거트를 좋아하는 이유가 단숨에 먹을 수 있어서라는 게 신기했다.... 제형이 엄청 묽은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