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13일~ 프리시즌 1주차
업데이트로 아르바이트가 개편됐다!
보상을 포인트제로 전환, 보상 목록 변화, 퀘스트 수령과 보고 시스템 등 여러 면에서 개편이 이루어졌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시간이 지나도 알바 횟수가 차감되지 않는다는 거였다!
영원히 고급 알바를 할 수 있다.
초반에는 던바튼+카브 알바를 돌다가 던바튼 렉이 너무 심해서 티르코네일이랑 이멘마하로 갈아탔다.
파에아의 가호가 터질 때까지 돈 코스는 다음과 같다
(이멘마하 시작) 힐러집-잡화점-꽃가게-의류점-음악상점
(티르코네일 이동) 근교-대장간-여관-식료품(낚시 걸리면 던바튼)
(던바튼 이동) 모험가 조합-도서관-서점-무기점-성당
(이멘마하 이동) 인형공방(좀 적응된 뒤에 코스에 추가했다)
(카브 이동) 등대
이렇게 총 16개 알바를 도는 코스였는데, 좀 더 바쁘게 움직이면 20개도 넘게 돌 수 있겠지만 그럼 빨리 지칠 것 같아서 적당히 타협했다.
그리고 17일 새벽 1시에 류트서버 파에아의 가호가 활성화 됐다.
사실 이렇게까지 열심히 할 생각은 없었는데 알바가 너무 재밌었다... 1위 하신 분 기여도가 정말 놀랍다.
가호 활성화 뒤로는 그냥 적당히 시간이 맞는 곳만 돌고 있다.
의류점, 인형공방, 근교, 등대를 좀 더 우선적으로 하고 있긴 하다.
사실 처음 알바를 할 때는 보상템의 공급이 늘어날테니 결국 돈벌이는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세가 꽤 떨어진 지금도 모아서 팔면 꽤 쏠쏠하다. 안 팔려도 물물교역 등에 쓰면 그만이고..
특히 뉴비시절에는 몇 만 골드도 상당히 큰 돈이라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득을 노리고 도는 사냥은 운에 의존하는 정도가 큰 데에 반해 아르바이트는 일확천금을 벌지는 못하지만 안정적이라서 좋다.
횟수 2배 이벤일 때 고급 알바 못 찍은 곳도 찍어놓고 싶은데 동선이 너무 별로다.
타라 광장에 문게이트를 하나 놔야한다고 본다.
초반에 쓰다가 코기 출시 이후로 쓰지 않는 스쿠터(당시 캐시샵에서 구매)를 알바용으로 잘 쓰고 있다. 소환 시간도 늘려줬다.
던바튼은 건물 드나들 일이 많은데, 내부가 좁아서 코기는 너무 크게 느껴진다.
다만 비행이 안 되는 게 아쉬운 점이다.
아이리를 다시 만났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서 기뻤다.
나한테는 블로니 같은 존재기도 하고... 무엇보다 귀엽다.
양손검에 넣어줬는데 듀얼건으로 옮길까 고민중이다.
13일에는 르웰린을 만났다. 사실 까먹고 있다가 자정 가까울 때 생각나서 부랴부랴 찍었다.
바투르 키워드에서 의견이 일치해서 기뻤다. 뭘 좀 아는 친구다.
생각보다 동생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15일에 드디어 스타더스트를 졸업했다.
다른 건 접기 전에 다 해놨었고 체이서랑 블로우의 서브 효과 레벨이 7~8렙에 머물러 있었는데, 주말 등급상승 확률 업 받고 만렙을 찍었다.
그래도 후원은 계속된다. 디저트 공급도 계속된다.
펫키트도 깠다.
처음엔 12개 세트를 까서 용감한 야옹이 한 마리를 얻었고, 추가로 6개를 더 깠는데... 영 별로였다.
그래도 핀싱크로 쓸 펫도 필요했고 원래 없던 펫들도 하나씩 얻을 수 있어서 나쁘진 않았다.
용감한 야옹이는 일단 팔고(누렙 1만 만들고 마차 하나 합쳐서 5500에 판매) 모험가 똑똑한 야옹이(1살 1렙 2300)로 새로 구매했다.
시세 변동을 보아 좀 더 싸게 살 가능성도 있긴했지만.. 경매장 쳐다보고 있을 에너지가 아까워서 그냥 적당히 샀다.
마일리지를 써서 사슴, 새, 소 구펫이 들어있는 상자를 구매했다. 처음엔 랜덤인줄 알고 고민중이었는데 세 마리를 다 준다길래 덥썩 샀다.
하프링거도 구했다. 2인승 말의 낭만...
인형가방은 키트를 까기보단 싸게 풀린 걸 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사지 않았다.
현재 가방 상태
성장가이드에서 주는 별가방을 넣었다.
멜윈 단일 가방을 정리할지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추가수집 카테고리 기능이 생겨서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다!
글렌 베르나 사전퀘스트를 진행했는데 마지막에서 막혔다. 2인부터 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내 스펙으론 가봐야 민폐만 될 게 뻔했기 때문에 일단 보류했다.. 나중에 지인이 여기까지 오면 둘이서 어떻게 퀘스트만 깰 수 있게 노력해볼 생각이다. 근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